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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성수품 등 농산물 관세 한시 인하 검토"

[경제 365]

추석 명절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바구니 물가 급등세를 잡기 위해 정부가 추석 성수품 등 일부 농산물에 대해 할당 관세를 한시적으로 낮춰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양파, 마늘, 감자, 밤, 명태, 오징어 등을 추석 성수품으로 분류해 관리할 방침인데, 이중 일부에 할당 관세 인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이번 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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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이 2019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35개월간 상승세를 나타내다, 지난 6월 3년 만에 하락세로 바뀐 걸로 KB국민은행 주택 가격 동향에 나타났습니다.

이어 지난달에는 0.12%가 떨어져 전달 대비 하락 폭이 3배로 커지면서 2019년 6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중에서도 특히 경기와 인천 하락폭이 각각 0.38%, 0.43%를 기록하며 두드러졌습니다.

부동산 조정 분위기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커 아파트 매수 심리 위축세는 당분간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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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해 상반기에 70%대를 낮아지면서,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로 자동차 보험료를 내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최근 고유가로 인해 차량 운행량이 늘지 않으면서 2020년 말 80%대 중반을 기록했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올해 상반기 70%대 중반으로 낮아졌습니다.

앞서 삼성화재 등 5개 보험사는 지난 4월과 5월 자동차 보험료를 1.2~1.3% 인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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