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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재유행 정점 가능성"…'이부실드' 투약 시작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5천여 명으로 전날보다 5만 명 이상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중 재유행 정점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면역저하자들을 위한 항체 치료제 '이부실드' 처방도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5천292명이었습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의 1.24배, 2주 전과 비교하면 1.54배 수준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7명 늘어난 324명이었고, 사망자는 29명이었습니다.

정부는 오늘(8일)부터 면역저하자들을 대상으로 항체 치료제 '이부실드'를 투약합니다.

이부실드는 백신 접종으론 면역 형성이 어려운 사람에게 항체를 직접 체내에 주사하는 '예방용 항체주사제'입니다.

투약 대상자는 혈액암 환자와 장기이식 환자, 선천성 면역결핍증 환자 등입니다.

환자들이 다니는 병의원 대부분이 처방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있어 문의하면 곧바로 맞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이번 주중 하루 15만 명 안팎에서 재유행 정점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지난 5일) : 유행의 정점을 형성한다 하더라도 그 1~2주 뒤까지는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증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40.3% 준-중증 병상은 62.2%입니다.

3차 백신 접종률은 인구 대비 65.3%입니다.

60세 이상 4차 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43.8% 이달부터 예약 접종이 시작된 50대의 4차 접종률은 10%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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