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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휴가 끝, 쇄신 시작? '박순애 사퇴론'에 윤 대통령 "국민 관점에서 다시 점검할 것"

오늘(8일)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만에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을 재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첫 휴가 복귀 소감'에 대한 기자 질문에 "제가 해야 할 일은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 뜻을 잘 받드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스스로를 "부족하다"고 평가하면서 "국민께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갖게 됐다"라고도 했습니다.

또한 '만 5세 입학' 학제개편안 문제에 이어 '외국어고 폐지' 발표까지 논란에 휩싸여 사퇴 가능성이 제기되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인적 쇄신에 대한 생각에도 답변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국민의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같이 점검하고 잘 살피겠다"며 취재진을 향해 "국정운영이라는 것이 우리 언론과 함께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여러분께 많이 도와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그 밖에도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인 칩4 참여 여부와 관련해서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관련 부처와 잘 살피고 논의해서 우리 국익을 잘 지켜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내부 총질' 문자 메시지 노출 사태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서른네 번째 출근길 문답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취재 : 주범 / 구성 : 진상명 / 편집 : 김복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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