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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경 인근서 10월 미국-인도 합동 군사훈련

미국과 인도가 중국과의 국경 분쟁지대 인근에서 연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사안에 정통한 인도 고위 장교를 인용해 미국과 인도가 10월 중순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의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스키 휴양지 아우리에서 고지대 전투훈련에 초점을 맞춘 연합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우리는 인도와 중국의 국경 분쟁지대인 실질 통제선(LAC)으로부터 약 95㎞ 떨어진 곳입니다.

인도와 중국은 1962년 국경 문제로 전쟁까지 치렀지만,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한 채 LAC를 경계로 대치하고 있습니다.

최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을 계기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 미군이 인도와 함께 중국의 코앞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벌이는 것이라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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