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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대중국 최전선 진먼섬 상공에 中 무인기 진입

중국군 무인기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중국과 가까운 타이완 관할 지역인 진먼섬 상공에 진입했다고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육군 진먼방어지휘부는 어제(6일) 야간에 무인기 3대가 진먼과 진먼 동쪽의 베이딩 섬 상공을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규정에 따라 신호탄 발사를 통한 경고와 지속적인 감시 통제와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인기는 지난 3일부터 모두 11차례에 걸쳐 18대가 4일 연속 야간에 진먼 섬 상공에 진입했다고 자유시보는 전했습니다.

타이완 측은 이들 도서의 상공을 비행하는 중국의 무인기가 해당 지역에서 타이완군의 전투 준비 태세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진먼 섬은 중국 푸젠성과 불과 1.8㎞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타이완의 최전방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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