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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1위' 탈환한 이정후…또 '멀티 히트쇼'

<앵커>

프로야구 현역 최고 타자 키움 이정후 선수가 2년 연속 타격왕을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어제(5일) 타율 1위를 탈환한 데 이어 오늘도 방망이가 뜨겁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7월에 잠시 숨을 고른 뒤 8월 들어 5경기 연속 안타로 어제 타율 1위를 탈환한 이정후는 오늘 LG전 1회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3회에는 몸쪽 꽉 찬 직구를 절묘한 기술로 받아쳐 우익수 키를 훌쩍 넘어가는 2루타를 추가했습니다.

이 시간 현재 타율 3할4푼1리로 2위 피렐라에 2리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승부에서는 LG가 문보경의 홈런에 키움 투수진의 제구 난조를 더해 5회까지 7대 3으로 앞서 하루 만에 2위 복귀를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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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은 84일 만에 3연승에 도전합니다.

주역은 올 시즌 부상과 부진에 신음하던 베테랑 타자들입니다.

2회, 이원석과 김상수가 연속 적시타를, 3회에는 강민호가 3점 홈런을 차례로 터뜨렸고, 5회에는 피렐라가 시즌 19호 솔로 홈런으로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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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무리투수 김원중마저 코로나19에 감염돼 지난 사흘간 주전 5명이 전력에서 이탈한 롯데는 NC에 크게 뒤져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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