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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 기승에 '온열질환 조심'…5∼60mm 소나기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5일)도 특히 동쪽 지역의 폭염이 더 심했는데요.

강릉의 낮 기온이 37.7도, 포항 호미곶은 36.4도를 기록했고 서울 마포구도 34도를 넘어섰습니다.

이제는 폭염특보가 주의보에서 경보로 강화된 곳들이 더 늘어났는데요.

주말에도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야외 활동하실 때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시는 등 온열질환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주말에는 기습 소나기 소식도 나와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5에서 최고 60mm의 강한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특히 시간당 30mm 안팎씩 세차게 쏟아질 수 있는 만큼 피서지를 계곡으로 가시거나 또 야영 계획 세우신 분들은 특히 더 안전 사고에 주의를 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열대야는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기준으로 열흘째가 되겠고요, 내일 낮 기온 서울 32도, 대구 36도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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