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곡예비행 중 사고'입니다.
평소 스릴을 즐기는 비행을 하기로 유명한 패러글라이더 케빈 필립 씨가 스페인의 푸른 하늘을 무대로 곡예비행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공중에서 몸을 뒤집는 묘기를 시도하던 중 끔찍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강한 난기류와 부딪히며 날개 부분인 캐노피와 몸을 연결하던 줄이 엉켜버린 건데요.

줄이 꼬이며 완전히 말려버린 탓에 공중에서 빙빙 돌며 추락하는데, 땅에 부딪히기 직전 일촉즉발의 순간, 필립은 오렌지색 보조 낙하산을 펼치는 데 성공합니다.
'안전지대'를 통과하기 불과 1초 전 보조 낙하산을 잡아당겨 위기를 모면한 겁니다.
죽음 직전까지 갔던 필립은 "이번 비행은 매우 운이 좋지 않았다"면서 "부디 높게 날고, 안전하게 착륙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하늘에서 뱅글뱅글 돌 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 떨린다!", "무사해서 다행인데, 너무 위험해 보여요. 곡예비행은 절대 따라 하지 맙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Kevin Phili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