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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1만 명대…BA.2.75 2명 추가 확진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일 연속 10만 명대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BA.2.75 변이 확진자도 2명 추가됐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 2천901명으로 닷새 연속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의 1.3배, 2주 전의 1.64배 수준입니다.

BA.2.75. 변이 확진자도 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명입니다.

확진된 2명은 지난달 30일 멕시코에서 입국한 우리 국민으로 확인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320명이었고, 사망자는 47명이었습니다.

코로나19 환자가 일반 입원이 가능한 병상은 전국 326개 병원 6천829개로 이 중 3천475개가 현재 사용 중입니다.

방역 당국은 PCR 검사를 온라인으로 당일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최근 PCR 검사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져 밀집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서울 강남구와 울산 중구, 충남 천안시와 경남 양산시 등 선별진료소 7곳부터 우선 시행됩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하여 시간대를 선택하시고 전자문진표를 작성하시면 검사 예약이 완료됩니다.]

또 오는 16일부터 군 입영자들은 입영 사흘 전까지 전국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8월 중하순쯤 코로나 재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학기 개학 전후 3주 동안 학교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이 실시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2학기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와 대면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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