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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9일째 열대야, 한낮 무더위…전국 폭염특보

1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를 보내고 계십니다.

어느덧 서울에도 열대야가 연속으로 나타난 지 9일째인데요, 낮 동안에 열기가 더해지고 있어서 오늘(4일)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확대됐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강릉이 35도, 대구는 무려 37도까지 치솟겠고 대전과 전주 등 대부분 지역도 33도 안팎을 보입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32도를 보이겠고 체감 온도는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뜨거운 날씨 속에 기류가 불안정해지면서 곳곳에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불시에 매우 강하게 집중될 수 있어서 계곡 등 침수 피해 사고도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구름만 간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때때로 소나기가 내리고 구름이 많더라도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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