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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

아시아 최초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립니다.

총 14개 나라에서 77개 팀이 참여하는데요.

극장 공연은 물론이고 메타버스, 개그페이 등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부코페'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는데요.

천막 2개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부산 전역의 공연장을 쓸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10년째 조직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김준호 씨는 기자회견에서 '한 회만 더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벌써 10번이 됐다며 감개무량해했습니다.

김준호 씨와 함께 늘 '부코페'를 지켜온 김대희 씨는 10회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모든 개그맨이 힘을 합쳤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제10회 '부코페'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영화의 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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