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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MZ세대 직장인 "회식 안하는 게 곧 사내 복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기업들이 회식 자제 등 방역 지침 강화에 나서고 있는데요.

MZ세대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기아차 등 주요 기업은 최근 단체활동을 자제하라는 내부 지침을 전달하거나 조직별로 일부 재택근무제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로 회식이나 모임이 늘자, 개인 시간이 줄어든다며 이른바 '엔데믹 블루', 우울감을 호소했던 젊은 직장인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예 회식 자제를 사내 복지의 일부로 꼽는 직장인들도 늘고 있다는데요.

한 취업포털이 직장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95%가 코로나19로 달라진 회식 문화에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회식을 하더라도 시간을 단축한 짧은 회식을 선호하는 비율이 60%가 넘었습니다.

20~30대일수록 이런 경향이 강했다고 하는데요.

기업들도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회식 등 기존 회사 문화 손질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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