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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5호골' 강원, '8경기 무패' 전북 제압

'양현준 5호골' 강원, '8경기 무패' 전북 제압
프로축구 강원의 스무 살 신예 양현준 선수가 시즌 5호 골을 터뜨리며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2위 전북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강원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리드1 26라운드 전북과 홈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8승 6무 10패가 된 강원의 승점은 30으로 올랐습니다.

개막 이후 17경기에서 3승을 올리는 데 그쳤던 강원은 이후 7경기에서는 5승 2패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전북과 5차례 맞대결에서 2무 3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강원은 여섯 번째 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강원은 후반 8분 역습을 통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왼쪽 측면을 질주한 김대원이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쇄도하던 양현준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했고, 양현준이 이를 마무리했습니다.

앞선 6경기에서 4골 7도움을 올린 김대원은 이날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양현준도 이 경기를 포함한 최근 네 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북은 후반 40분까지 유효슈팅을 단 한 개만 기록하는 등 위협적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강원이 후반 43분 황문기의 골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전북은 경기 종료 직전 구스타보의 헤딩 패스를 문전에서 받은 한교원이 오른발 슛으로 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인천은 홈 경기에서 후반 5분 김보섭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24분 수원FC 김현에게 동점 골을 내주고 1대 1로 비겼습니다.

수원은 대구 원정에서 1대 1로 맞선 후반 7분 터진 오현규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홈팀 대구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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