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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집으로 돌아와 '하모니'…공연 '더 고잉홈 위크 : 집으로'

<앵커>

해외 유명 교향악단에서 활동하다 매년 여름에 평창 대관령음악제에서 만나 함께 연주하던 음악가들이 자신들의 오케스트라를 만들었습니다. 

고잉홈 프로젝트 창단공연을 비롯한 공연 소식을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더 고잉홈 위크 : 집으로 / 내일까지 / 롯데콘서트홀]

고잉홈 프로젝트 오케스트라에 14개 국 50개 교향악단의 전현직 연주자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고잉홈이라는 이름에 타지에서 집으로 돌아와 하모니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가 2018년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을 맡으며 음악제 주관 악단으로 만든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참여 음악가들이 주축이 됐습니다.

해외 각국에 흩어져서 활동하다가, 매년 여름 평창에서 만나 함께 음악 하는 기쁨을 누린 김두민, 조성현, 김홍박 씨 등이 뜻을 모아 지난해 말 비영리사단법인 고잉홈 프로젝트로 출범했습니다.

지휘자 없이 스트라빈스키의 걸작 '봄의 제전'을 연주하고, 손열음 씨가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한 개막 공연에 이어 다채로운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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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썸머브리즈 : 권태은 런치송프로젝트 / 5일 / 롯데콘서트홀]

런치송 프로젝트는 작곡가와 프로듀서, 음악감독으로 오랜 시간 활동해온 권태은 씨의 1인 프로젝트 그룹 이름입니다.

권태은 씨는 K팝스타, 복면가왕, 팬텀싱어, 슈퍼밴드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면서, 10여 년 전부터 런치송 프로젝트로 따뜻한 어쿠스틱 음악을 선보여 왔습니다.

이번 공연은 라포엠, 소리꾼 김준수, 구 퍼플레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등 음악 친구들과 함께 합니다.

[2022 썸머브리즈 : 홍진호의 모던첼로 / 6일 / 롯데콘서트홀]

도심 속 여름음악 시리즈 썸머브리즈의 일환으로, 밴드 호피폴라의 첼리스트 홍진호의 모던첼로 공연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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