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신규 확진 11만 9,922명…BA.2.75 감염자 5명 추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1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BA.2.75 변이 감염자는 5명이 추가돼서 누적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전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 9천922명으로 이틀 연속 11만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110일 만에 최다 규모로 지난주 같은 요일의 1.2배 수준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천5만여 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2년 7개월 만에 인구 대비 38.8%를 차지했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600명이 나와 어제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BA.2.75 변이 감염자는 5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감염자 중 4명은 인도에서, 한 명은 네팔에서 입국해 모두 해외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284명이었고, 사망자는 26명이었습니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30%, 준-중증 병상은 48.6%입니다.

3차 백신 접종률은 인구 대비 65.2%였고, 4차 접종률은 11.3%였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4차 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42.5%, 50대의 접종률은 7% 수준입니다.

정부는 집중분류군 모니터링 폐지 이후 동네 병·의원 중심의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고위험군인 어르신들께서는 증상이 있는 경우 바로 원스톱 진료기관을 찾으시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 번에 코로나 검사와 진료를 받고 치료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어제 기준 전국 9천314개가 지정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