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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국 의식했나…"국가 간 충돌 대비 군 전력 점검 착수"

호주, 중국 의식했나…"국가 간 충돌 대비 군 전력 점검 착수"
중국의 남태평양 진출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호주 정부가 국가간 충돌 위험을 대비해 호주방위군 전력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리처드 말스 국방장관은 호주방위군의 전력 구조와 대비태세를 들여다보고 투자 등 개선 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담 검토 기구를 신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앵거스 휴스턴 전 호주방위군 참모총장과 스티븐 스미스 전 국방장관이 이끄는 이 기구는 향후 10년간 안보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분석과 개선책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잠수함·구축함·전투기· 미사일 등 전략자산 확보는 물론 이들 자산의 배치와 대비 태세 등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 정부의 군 전력 재검토는 최근 솔로몬 제도와 안보협정을 맺는 등 남태평양 진출을 시도하는 중국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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