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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120mm↑ 강한 비…'서울 31도' 낮 더위

<앵커>

밤새 수도권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현재 수도권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는데 앞으로 많게는 120mm 넘는 비가 더 내릴 걸로 보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 주시죠. 

<기상캐스터>

중북부 지역에 무섭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튼튼한 우산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함께 보시면요, 이 붉은색 강한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는 여주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굵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과 고양, 인천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해제됐지만 이천과 여주 지역에 새롭게 경보가 발효됐고요, 경기 남부와 원주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한 비는 오전에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머물다가 점심시간쯤이면 전남과 경남 지역으로 옮겨가겠습니다.

오늘(3일) 수도권에 많게는 120mm 이상, 영서 지역에도 1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되고요, 충북 북부와 전남, 경남 지역에 20에서 최고 70mm, 그 밖의 전국에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 비는 중북부 지역은 점심시간쯤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충청 이남 지역은 늦은 오후까지도 가끔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열대야 나타나는 곳이 있고요. 비가 그친 뒤로 낮 더위가 심해집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31도로 어제 낮보다 3도가량 기온 오르겠고요.

특히 남부 지방으로는 체감 온도 32도까지 치솟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그치더라도 당분간 소나기 소식이 잦아서 우산은 꼭 챙겨 다니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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