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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마다 '댄스파티'…"우린 유럽 챔피언"

<앵커>

여자 축구 유럽 챔피언에 오른 잉글랜드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흥겨운 뒷풀이를 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댄스 파티였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사상 최초로 유럽 챔피언에 오른 뒤 라커룸에서, 버스에서, 숙소에 도착해서도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밤새 기쁨을 표출했던 잉글랜드 선수들은 날이 밝자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 팬들과 함께 한바탕 축제를 벌였습니다.

고층 빌딩 전광판에 '챔피언'이라는 문구가 흐르고 7천여 팬들이 잉글랜드 '삼사자기'를 흔드는 가운데 다시 한 번 우승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선수들은 응원가에 맞춰 캉캉춤을 추며 환호했고 팬들과 함께 응원가를 열창하며 우승의 여운을 제대로 즐겼습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 새 역사를 쓴 선수들은 이제 유럽 챔피언을 넘어 내년 여자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루시 브론즈/잉글랜드 수비수 : 유럽 정상에 섰네요. 가장 값진 우승이지만 내년에 정상에 서야 할 대회가 아직 더 남아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축구 3부리그에서 퇴장 선언에 격분한 선수가 주심을 폭행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좀처럼 화를 삭이지 못한 이 선수는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고, 결국 영구 제명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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