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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체제는 다를까?…오승환에 달렸다

<앵커>

오승환의 계속된 부진으로 추락하던 삼성이 박진만 감독 대행에게 지휘봉을 맡겼는데요. 박 감독 대행은 마무리는 여전히 오승환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승환은 지난달 7경기에 등판해 세이브 한 개 없이 2패에 평균자책점 12.79로 난타를 당했습니다.

이틀 전 롯데전에서 9회 동점에 역전까지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친 건, 허삼영 감독의 자진 사퇴에 결정타가 됐습니다.

9위까지 추락한 삼성의 지휘봉을 잡은 박진만 감독 대행은 일단 마무리 오승환 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진만/삼성 감독 대행 : 큰 변화를 줄 생각은 없고요. 심리적인 거, 마음상태, 이런 걸 잡아주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또 2군에서 자신이 육성한 젊은 자원을 적극 활용해 남은 50경기에서 반등을 노릴 계획입니다.

[박진만/삼성 감독 대행 : '50경기밖에'가 아니고 앞으로 50경기나 남아 있으니까 삼성 라이온즈다운 그런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 보겠습니다.]

종일 내린 비로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취소되면서 박진만 감독 대행의 데뷔전은 내일(3일)로 미뤄졌습니다.

외국인 투수 스파크맨을 방출한 롯데는 지난 시즌까지 에이스로 활약한 스트레일리를 다시 영입했습니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애리조나와 계약했지만, 트리플A에서만 뛰며 피홈런 1위의 수모를 당한 뒤 다시 롯데로 유턴합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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