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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석유제품 수출 관여 기업 6곳 제재…핵합의 복귀 촉구

美, 이란 석유제품 수출 관여 기업 6곳 제재…핵합의 복귀 촉구
▲ 미국 국무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일 이란의 석유제품 수출에 관여한 6개 기업 등에 대해 제재를 가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이란 석유화학 대기업인 페르시안 걸프 페트로케미칼 인더스트리 커머셜의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제품의 해외 판매에 지속해서 관여한 4개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페르시안 걸프 페트로케미칼 인더스트리 커머셜은 이미 재무부 제재 대상입니다.

미 국무부도 이란 석유제품을 운송하는 등 물류 지원을 제공한 골든 워리어스 쉬핑 등 2개의 기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골든 워리어스 쉬핑 소유의 파나마 선적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인 글로리 하비스트도 제재했습니다.

골든 워리어스 쉬핑 등 기업 4곳은 중국에 등록된 업체이며, 나머지 2곳은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에 등록돼 있다고 재무부는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란 정부의 주요 수입원인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과 관련된 불법 거래를 조장하는 6개 기업 등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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