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 특보…경기 · 영서 120mm 이상 비

밤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강하게 내리던 비가 날이 밝으면서 조금 잦아들었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붉은색 강한 비구름대가 보이고 있는 경남 산천에는 시간당 50mm에 가까운 굵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와 제주 지역은 내일 (3일) 오전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수량을 살펴보시면요, 경기 북부와 영서 중북부 지역에 많게는 12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그 밖의 수도권과 영서, 지리산 부근과 제주 산지에 20에서 최고 80mm, 그 외 지역에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에는 일주일째 열대야 나타나고 있고요, 수도권과 남부 내륙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습도가 높아서 찐득찐득한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로는 소나기구름이 자주 발달하겠고요, 토요일에는 중서부와 호남 지역에 비 예보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