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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박예은, 잉글랜드 브라이튼 입단…이금민과 한솥밥

여자축구 박예은, 잉글랜드 브라이튼 입단…이금민과 한솥밥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박예은이 잉글랜드 브라이튼 위민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브라이튼은 오늘(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예은과 2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브라이튼 위민은 여자 대표팀 주축인 이금민의 소속팀으로, 박예은이 합류하면서 2022-2023시즌에는 두 명의 한국 선수가 함께 뛰게 됐습니다.

한국 선수가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에서 뛰는 건 첼시에서 활약한 지소연, 토트넘의 조소현 등에 이어 다섯 번째입니다.

박예은은 2017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 지명됐으며, 이번 시즌까지 꾸준히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해 왔습니다.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15경기에서 도움 6개를 올려 이 부문 리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여자 20세 이하 대표팀을 거친 그는 성인 대표팀에서도 14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습니다.

호프 파월 브라이튼 감독은 "박예은은 활기차고 다재다능한 선수로, 중원에서 다양한 옵션을 부여해 줄 것"이라며 "한국에서 함께 뛴 이금민이 그에 대해 잘 알고 있더라. 우리는 박예은과 함께 일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브라이턴 구단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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