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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허삼영 감독 자진사퇴

프로야구 삼성 허삼영 감독 자진사퇴
프로야구 삼성의 허삼영 감독이 결국 사퇴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구단은 어제(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가 끝난 후 허삼영 감독이 자진사퇴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허삼영 감독은 "최선을 다 했는데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구단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난 2019년 9월 삼성의 15대 감독으로 취임한 허삼영 감독은 지난해 삼성을 6년 만의 가을야구로 이끌었지만, 올해 삼성이 구단 역사상 최장 기록인 13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자 결국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했습니다.

삼성은 내일 잠실 두산전부터 박진만 퓨처스 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진만 감독 대행은 지난 2017년부터 삼성의 수비, 작전코치로 재임했고 올시즌부터 퓨처스팀 감독을 지휘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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