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태풍 '트라세' 오늘 오전 소멸 예상…내일까지 최고 100mm 비

제6호 태풍 트라세는 현재 제주 남쪽 먼 해상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더 크게 발달하지 못하고 오전 중에 소멸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태풍이 몰고 온 비구름 때문에 현재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중북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10~20mm 안팎의 굵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호우특보는 제주 산지를 제외하고 모두 해제됐고 남쪽 먼 바다의 태풍특보는 계속 유지 중입니다.

이 비는 내일(2일)까지 내리다 그칠 텐데요, 특히 중부와 남해안,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100mm의 비가 예보되어 있고 이미 제주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려졌기 때문에 더 이상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덥고 습한 공기 때문에 8월의 첫날인 오늘 아침도 곳곳에 열대야 나타나고 있고요, 낮부터는 강한 비가 조금 잦아들면서 서울의 낮 기온 32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다소 기온이 높겠습니다.

중서부 지역은 모레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비가 그친 뒤로는 다시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