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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남자프로축구 최초의 여성 주심, 유로 2022 결승서 휘슬

우크라 남자프로축구 최초의 여성 주심, 유로 2022 결승서 휘슬
우크라이나 남자 프로축구 1부리그 최초의 여성 주심인 카테리나 몬줄 심판이 여자 유로 2022 결승전에서 휘슬을 붑니다.

유럽축구연맹은 몬줄 심판이 여자 유로 2022 결승에서 주심을 맡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승전은 잉글랜드와 독일의 대결로 다음 달 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우크라이나 심판이 이 대회 결승전 주심으로 배정된 것은 처음입니다.

여자 월드컵에서도 주심으로 세 번의 대회에 참가했던 베테랑 몬줄 심판에게 이번 대회는 주심으로 뛰는 네 번째 여자 유로입니다.

2004년부터 국제 심판으로 활동 중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이미 스웨덴-벨기에의 8강전을 포함한 3경기에서 주심을 맡았습니다.

몬줄 심판은 이미 여러 차례 새 역사를 썼습니다.

2016년 우크라이나 남자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주심을 맡았던 이가 몬줄 심판이었습니다.

잉글랜드 남자 축구대표팀 경기에서도 여성 최초의 주심으로 나섰습니다.

잉글랜드가 2021년 10월 안도라와 치른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경기 주심이 몬줄 심판이었습니다.

몬줄 심판은 유로파 리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네이션스리그 등 UEFA가 주관하는 남자 경기에서도 주심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몬줄 심판은 우크라이나 출신인 마리나 스트릴레츠카, 폴란드인 파울리나 바라노프스카 부심과 호흡을 맞춥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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