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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고 '해외 전훈'…올해는 다르다!

<앵커>

지난해 창단된 여자배구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코로나 시대에 처음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지난해 최하위 수모를 씻고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약속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의 기합 소리가 일본 가와사키 NEC 체육관을 가득 메웁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코로나 시대 프로 스포츠 구단 최초로 해외 전지훈련에 나섰습니다.

일본 리그 7회 우승팀 NEC 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월요일부터 합동 훈련을 시작했는데, 일본의 빠른 배구를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매일, 매일 성장하는 모습에 김형실 감독은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김형실/페퍼저축은행 감독 : 한발 빠른 배구, 그런 배구를 한 번 배우고자 왔는데 적응이 조금 돼 가는 거 같고요. 전지훈련 온 것을 잘 왔다고 생각합니다.]

식당을 통째로 빌려 회식을 하며 방역에 신중을 기하고 있고.

[너무 맛있어요. 드릴까요?]

함께 구슬땀을 흘리는 일본 선수들과 춤을 추며 추억도 쌓았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첫해인 지난 시즌 단 3승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물렀는데, 해외 전지훈련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FA 세터 이고은을 영입한 이번 시즌에는 높은 도약을 자신했습니다.

[이고은/페퍼저축은행 세터 : 파이팅 넘치고. 즐거운 경기, 재밌는 경기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세요.]

[페퍼스 파이팅!]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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