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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뉴욕 아시안 영화제서 최우수 연기상 수상

배우 류승룡 씨가 영화 '장르만 로맨스'로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습니다.

이 상은 올해 처음 만들어진 상인데요, 류승룡 씨가 초대 수상자가 됐습니다.

지난해 개봉한 '장르만 로맨스' 속 류승룡 씨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김현을 연기했습니다.

맛깔나는 코믹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는데요, 영화제 측은 류승룡 씨에 대해 '가장 본질적이지만 아무나 가지기 힘든 막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배우'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대체 불가한 배우라는 걸 인정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류승룡 씨는 먼 땅에서 공감을 얻으며 상을 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선 배우 김혜윤 씨도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로 라이징 스타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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