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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새 20명 벼락 맞아 숨졌다…인도 '공포의 낙뢰'

천재지변이란 건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인도에서 단 하루 만에 무려 20명의 주민이 벼락을 맞아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캄캄한 하늘을 가르며 빛줄기가 내리꽂힙니다.

인도 북부의 비하르주인데요.

지난 25일부터 하루 동안 수차례 벼락이 내리쳤는데 이로 인해 인근 8개 지구에서 주민 20명이 숨졌습니다.

인도에서 낙뢰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은 해마다 2,000명 정도 되는데요.

열악한 경제 여건 탓에 번개가 칠 때도 밖에서 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피뢰침이 설치됐지만 이번 피해를 막진 못했습니다.

당국은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성명을 내고 유가족에게 우리 돈 650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Kyle Brochet , MEDIA TIMES , FACT ENGINE, Biology Forever, My India's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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