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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최소경기 · 최연소 1천 안타 달성

<앵커>

프로 야구 최고 스타 이정후 선수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아버지 이종범 감독의 최소 경기 또, 국민 타자 이승엽 위원의 최연소 통산, 천 안타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후는 KT전 3회 KT 선발 벤자민의 변화구를 끌어당겨 1-2루간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만 23세 11개월인 이정후가 데뷔 후 749경기 만에 터뜨린 통산 천 번째 안타였습니다.

이로써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 LG 2군 감독의 779경기의 종전 최소 경기 천 안타 기록과, 국민 타자 이승엽의 종전 최연소 1천 안타 기록 25세 8개월을 모두 뛰어넘어 역대 최고의 '안타 제조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정후는 6회 중전안타를 추가해 후반기 6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리그 1위인 시즌 타율을 3할 4푼 4리로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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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롯데 이대호는 생애 마지막 잠실 두산 전을 앞두고 '은퇴 투어' 첫 행사를 갖고, 자신의 좌우명이 새겨진 항아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대호는 7회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팀의 유일한 적시타를 기록하며 롯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은퇴 후 처음으로 시구자로 나서 특유의 힘찬 하이킥을 선보인 문학구장에선, SSG가 최정의 역전 홈런을 앞세워 LG에 리드를 잡았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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