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 누가 살아남을까

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이 오늘(28일) 오후 1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됩니다.

오늘 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를 통해 본 경선에 진출할 당 대표 후보 3명, 최고위원 후보 8명을 확정합니다.

현재 당 대표 후보에는 박용진·김민석·이동학·이재명·강훈식·강병원·박주민·설훈(기호순) 후보가 출마한 상태입니다.

최고위원 자리에는 박영훈·권지웅·이경·장경태·안상경·이현주·박찬대·고영인·조광휘·이수진·서영교·고민정·정청래·김지수·송갑석·윤영찬·양이원영(기호순), 총 17명이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8명의 당 대표 후보자는 7분씩, 17명의 최고위원 후보는 5분씩 정견 발표를 한 뒤 오후 4시부터 중앙위원 투표가 시작됩니다.

예비경선 통과자 윤곽은 저녁 6시 전후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 반영 비율은 당 대표의 경우, '중앙위원 70%·국민 여론조사 30%'입니다.

국민 여론조사는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2개 기관을 통해 한 조사 결과가 반영됩니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투표 100%로 진행됩니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들은 다음 주부터 약 한 달 동안 강원권, 경상권, 제주, 충청권, 호남, 인천, 서울·경기 등 전국을 순회하며 정견 발표를 합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