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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하던 승용차, 식당으로 돌진…유리문 와장창

<앵커>

오늘(28일) 새벽 대전 동구에서 승용차 한 대가 후진을 하다가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경주에서는 70대 여성이 주택 외부에 설치된 간이 승강기에 끼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세원 기자입니다.

<기자>

식당가 도로에서 비상점멸등을 켜고 후진을 하던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트렁크를 열고 빠른 속도로 돌진합니다.

무언가에 부딪히면서 멈춰 섰는데, 한 식당 유리문을 뚫고 내부로 들이닥친 것입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대전 동구 가오동 한 식당에서 발생한 승용차 돌진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39살 남성 운전자가 다리 찰과상 등 경상을 입었지만, 식당 영업이 마친 뒤라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승용차가 식당 안쪽으로 진입하면서 전면 유리창과 내부 물품 등이 파손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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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10분쯤에는, 경주 안강읍에서 71살 여성이 간이 승강기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구급대원이 출동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간이 승강기는 주택 외부에 설치돼 주민들이 이용하던 것이었는데,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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