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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카타르 월드컵 때 도하 시내 르메르디앙 호텔에 숙박

카타르 월드컵 32개 출전국 훈련장 위치 안내 (사진=FIFA 제공, 연합뉴스)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때 카타르 도하 시내 르메르디앙 시티센터에 베이스캠프를 차립니다.

FIFA는 오늘(27일)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의 숙소와 훈련장을 발표했습니다.

H조에 속한 우리 대표팀은 도하 시내 르메르디앙 시티센터에서 숙박하고, 훈련은 숙소에서 약 10㎞ 떨어진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하게 됐습니다.

FIFA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32개 나라 중 24개국이 반경 10㎞ 이내에 숙소를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국내선 항공편으로 이동해야 했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나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비해 이동 거리가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카타르의 국가 면적 자체가 1만 1천586㎢로 경기도(1만 185㎢)보다 조금 큰 정도입니다.

도하 시내가 아닌 곳에 숙소를 정한 나라는 한국과 같은 H조의 포르투갈을 비롯해 잉글랜드, 독일, 이란,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덴마크, 벨기에 등 8개국입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숙소에서 연습장까지 가장 먼 경우가 버스로 20분 거리"라고 설명했는데, 우리 팀 역시 호텔에서 훈련장까지 차로 15분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우리나라의 조별리그 세 경기가 열리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까지는 숙소에서 약 14㎞ 떨어져 차로 20분 정도 걸립니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벨기에 대표팀이 머무는 힐튼 살와의 경우 가장 비싼 방이 하루에 5천890파운드 (약 930만 원)"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FIF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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