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손목 부상 복귀전 앞둔 탁구 신유빈 "경기 감각 회복이 목표"

손목 부상 복귀전 앞둔 탁구 신유빈 "경기 감각 회복이 목표"
손목 피로골절로 고생한 여자탁구 신유빈이 2달 만에 테이블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신유빈은 소속사 매니지먼트GNS를 통해 "수술 경과도 좋고 회복도 잘 되고 있지만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면서 "성적보다 경기 감각 회복에 목표를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유빈은 내달 1일 튀니지에서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튀니지 2022 대회에 출전합니다.

손목 피로골절 부위에 핀을 박아넣는 수술을 한 뒤 처음으로 나서는 실전 무대입니다.

신유빈은 지난해 11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오른 손목에 피로골절 부상을 입었습니다.

재활 끝에 올해 5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열린 WTT 피더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부상 부위에 또 통증을 느껴 라켓을 다시 내려놨습니다.

결국, 신유빈은 수술을 선택했고, 다시 두 달을 쉬어야 했습니다.

매니지먼트GNS에 따르면 수술 경과는 좋고 회복도 빠릅니다.

신유빈은 복귀전을 앞두고 실전에 대비한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습니다.

신유빈 측 관계자는 "조심스럽게 복귀 시점을 조율하던 중 대회 출전을 통해 경기력을 회복하겠다는 신유빈의 의지에 따라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매니지먼트GNS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