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그 바깥의 '자폐 스펙트럼' [뽀얀거탑]

[골룸] 뽀얀거탑 341 : 우영우, 그 바깥의 '자폐 스펙트럼'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주인공 우영우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설정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많은 시청자가 그에게 애정과 응원을 보내고 있지만, 

현실의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은 여전한 냉대와 무관심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에 대한 통계나 실태조사조차 되어 있지 않은 현실에서 모든 부담은 당사자와 그 가족의 몫입니다.

외로운 싸움 끝에 발달장애 자녀를 살해하고 본인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이 끊이지 않으면서,

발달·중증장애인 참사 분향소가 마련되기도 했었죠.

드라마와 현실의 차이라고 넘기기에는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가슴 아프게 들려옵니다.

오늘 뽀얀거탑에서는 발달·중증장애인 참사 분향소 취재 이야기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현실을 돌아봤습니다.

우영우 변호사가 이끄는 곳에는 현실의 당사자를 위한 공감과 이해도 있길 바라봅니다.

* 뽀얀거탑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건강 상담해드립니다 : sbsvoicenews@gmail.com

녹음 시점: 7월 26일 오후 3시
진행: SBS 류이라 아나운서,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신경외과 전문의), 유승현 의학기자(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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