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볼티모어전 4타수 1안타 2삼진…팀은 4연패 수렁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두 번의 득점 기회를 놓치며 팀의 역전패를 무기력하게 지켜봤습니다.

최지만은 오늘(27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전날과 같은 0.266를 유지했습니다.

안타를 기록했지만 오늘 최지만은 두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지만은 1회 2아웃 1, 2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팀의 선취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습니다.

3회에도 2아웃 1, 3루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팀이 3대 2로 앞선 5회엔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습니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선 오늘 경기 두 번째 삼진을 당했습니다.

탬파베이는 3대 2로 앞선 8회 말 볼티모어 3루수 라몬 우리아스에게 역전 투런포를 허용하는 등 3실점을 하며 5대 3으로 패해 4연패에 빠졌습니다.

탬파베이 에이스 셰인 매클라나한은 7이닝 2피안타 2피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이 역전패를 당하면서 시즌 11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