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목수 · 커피숍…귀촌 청년들은 어떻게 정착에 성공했나

<앵커>

자치단체마다 귀농, 귀촌인을 유치해서 지역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자리입니다. 외지에서 온 청년들과 자치단체가 일자리를 만드는 다양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자입니다.

<기자>

목조주택을 짓고 있는 이 청년들은 완주에서 집 만드는 방법을 배워 창업을 했습니다.

2016년부터 11채의 목조주택을 지었고 인테리어 공사도 맡았습니다.

자치단체의 청년창업공동체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조합원 6명 모두 다른 지역 출신으로 완주에서 정착을 꿈꾸고 있습니다.

[배승태/협동조합 대표 : 원주민들을 시작해서 세대 간의 경계 없이 잘 뭉치고 화합할 수 있는 문화가 잘 자리 잡혀 있죠.]

커피숍과 게스트하우스, 식당을 갖춘 이 건물은 귀농, 귀촌자 30명이 돈을 모아 지난해 건립한 것입니다.

여유 있는 삶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이곳은 나만의 삶의 방식에 다가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배경화/고산다움 협동조합 : 이 공간을 통해서 저희가 일도 하면서 수익도 같이 낼 수 있는 그런 기대를 하니까 행복하죠.]

완주군은 이런 청년들과 연계하며 고산면을 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정해서 2015년부터 다섯 개의 청년 공동체를 육성해왔습니다.

[이성진/완주군 청년정책팀장 : 완주에 이주한 청년들이 정착과 자립할 수 있도록 청년들과 적극연계해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의 매력을 찾아서 귀농 귀촌한 청년들과 자치단체가 손을 잡는 시도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