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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댈러스 공항서 총 쏜 30대, 경찰 총 맞고 체포

美 댈러스 공항서 총 쏜 30대, 경찰 총 맞고 체포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공항에서 현지시간 25일 30대 여성이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해 공항 이용객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댈러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포샤 오두푸와는 러브필드 공항에서 건물 천장을 향해 총을 쐈습니다.

경찰은 오두푸와가 공항 내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은 뒤 갑자기 총을 들고 나타났다며 탑승 수속 카운터 근처에서 총구를 위로 들어 여러 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총성이 울리자 공항 이용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고, 공항은 몇 시간 동안 전면 폐쇄됐습니다.

사건 당시 근처에 있던 경찰관은 오두푸와에게 총을 쏴 상처를 입힌 뒤 그를 체포했습니다.

용의자 외에 다른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는데, 경찰은 오두푸와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 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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