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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휩쓸려 실종된 3살 아이…튜브만 발견

<앵커>

어제(25일) 저녁 강원 양양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3살 남자아이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서울 동작구에 있는 한 빌라에선 지하에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이 거센 물살이 흐르는 계곡 바닥을 샅샅이 수색합니다.

어제저녁 6시 10분쯤 강원 양양군 미천골 계곡에서 가족과 물놀이 중이던 3살 남자아이 한 명이 물살에 떠내려갔습니다.

계곡 아래에서 아이가 몸에 끼고 있던 튜브만 발견됐고 아직 아이는 구조되지 못했습니다.

[양양소방서 직원 : 급류가 되는 지역이 많은데 (하류로 오면서) 폭이 좁아지면서 바위들로 인해서, 튜브가 몸에서 빠져나오죠.]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수색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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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50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 빌라 반지하에서 불이 나 가정집을 모두 태웠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빌라에 사는 주민 4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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