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신간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임진왜란과 거북선 논쟁의 새로운 패러다임 / 김평원 / 책바퀴]
거북선의 구조에 대한 모든 것, <임진왜란과 거북선 논쟁의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거북선이 목선이었는지 철갑선이었는지, 그리고 용머리에서 연기가 나왔는지 화포까지 발사했는지 등 여러 가설들을 검증했습니다.
거북선의 동력에 대해서는 앉아서 젓는 '노'가 아니라 선 채로 젓는 '도'였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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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한국사 / 구완회 / 상상출판]
한국사의 갈림길이었던 장면들을 뒤집어 보는 <만약에 한국사>입니다.
역사에 가정은 있을 수 없지만, '만약에'라는 질문은 역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삼국을 통일한 것이 고구려였다면, 만약에 명량대첩에서 이순신 장군이 패배했다면, 22개의 역사적 사건들의 갈림길에서 그 방향을 뒤집어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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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조금은 이상한 것을 믿는다 / 한국 스켑틱 편집부 / 바다출판사]
재밌지만 이상하고 위험한 믿음의 실체, <우리는 모두 조금은 이상한 것을 믿는다>입니다.
MBTI와 혈액형 등 일부 사람들이 의지하고 있는 지표들은 과학적인 근거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사주팔자나 지구 평면설 같은 25가지 잘못된 믿음에 대해 구체적 근거를 통해 객관적으로 접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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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는 처음이라 / 손주부 / 시크릿하우스]
대기업을 그만둔 X세대 아저씨의 행복 찾기, <전업주부는 처음이라>입니다.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된 저자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주부의 삶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남이 만들어 놓은 '밀키트 인생'아닌 진짜 '자기 인생'을 찾아 나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