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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도움…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앵커>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프리 시즌 경기에서 도움 2개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도움 2개를 모두 단짝 해리 케인이 골로 연결해 새 시즌에도 두 선수의 찰떡 호흡이 기대됩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와 친선 경기에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이타적인 플레이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연이은 결정적인 패스에도 동료들의 마무리가 아쉬웠는데, 1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5분 마침내 결실을 맺었습니다.

중앙선 뒤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40m가량 드리블 돌파한 뒤 케인에게 패스를 내줬고, 케인이 장기인 오른발 감아 차기로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리그 최고의 콤비, 손흥민과 케인은 6분 뒤, 또 한 번 찰떡 호흡을 뽐냈습니다.

손흥민이 가슴 트래핑에 이은 논스톱 패스를 쇄도하는 케인에게 연결했고, 케인이 벼락같은 슛으로 골 구석을 찔렀습니다.

[현지 중계 : 선제골과 똑같은 합작품입니다. 손흥민과 케인이 또 한 골을 합작합니다.]

손흥민은 팀 K리그와 경기 2골, 세비야전 도움 1개에 이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케인은 3경기에서 5골을 몰아쳤습니다.

2대 1 역전승을 이끈 손흥민은 원정 응원을 온 팬들의 기립박수에 마지막까지 홀로 남아 화답했습니다.

(화면제공 : 유뷰트 KLDH,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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