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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규 발열 사흘째 100명대 주장…"새 항체검사기술 개발"

북, 신규 발열 사흘째 100명대 주장…"새 항체검사기술 개발"
북한은 코로나19 신규 발열자 수가 사흘째 1백 명대를 기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3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신규 발열자 120여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간 완쾌된 발열자는 1백 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사망자 및 누적 사망자 통계, 치명률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4월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자는 총 477만 2천560여명이고, 이 가운데 477만 2천130여명이 완쾌되고 0.007%에 해당하는 35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주장했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치명률이 터무니없이 낮아 신뢰하기 어려운 수치란 분석이 많습니다.

북한 당국은 우세종화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와 전파력이 강한 BA.2.75 변이가 세계적으로 확산하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는 국경과 해안과 영공 등 전염병의 전파 공간을 철저히 차단 봉쇄하는 것과 함께 경내에 침습한 악성 비루스를 최단기간 내에 완전 박멸하기 위한 효과적인 작전 방안과 행동 전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항체신속검사지와 혈구응집법에 의한 항체검사기술이 새롭게 개발된 데 맞게 이를 방역 실천에 신속히 도입하기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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