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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감독 체제 남녀 핸드볼 대표팀, 유럽 전지훈련 돌입

외국인 감독 체제 남녀 핸드볼 대표팀, 유럽 전지훈련 돌입
▲ 21일 출국한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

사상 최초로 외국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유럽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홀란도 프레이타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오늘(22일), 킴 라스무센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어제 각각 덴마크로 떠났습니다.

올해 5월 프레이타스 감독과 라스무센 감독을 선임한 대한핸드볼협회는 5월 17일부터 6월 10일까지 1차 훈련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진행했고, 남녀 대표팀은 이번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더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22일 출국한 남자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남녀 대표팀은 덴마크에서 연습하다가 남자는 포르투갈, 여자는 헝가리로 각각 이동해 전지훈련을 이어갑니다.

여자 대표팀이 8월 22일, 남자는 8월 23일 귀국하며 9월 4일과 7일로 예정된 한일 정기전에 출전합니다.

이후 여자 대표팀은 올해 12월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하고, 남자 대표팀은 2023년 1월 폴란드와 스웨덴이 공동 개최하는 세계선수권에 나갑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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