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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하다 멸종 위기 '백상아리' 먹방? 중국 인플루언서 뭇매

SNS를 통해 오늘(22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멸종위기종 백상아리를 먹는 방송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백상아리 '먹방' 의혹입니다.

남들이 잘 먹지 않는 음식을 먹는 것으로 유명해진 인플루언서 '티쯔'.

대형 프라이팬 안에 타조나 악어 같은 동물을 넣고 온갖 향신료와 기름을 부어 요리하고 먹는 방송을 해왔습니다.

지난 12일에 올린 영상에서는 식재료가 거대한 상어였는데, 그는 완성된 요리를 먹으면서 "맛있다"고 외치기도 합니다.

영상 한편에는 자막으로 '먹을 수 있도록 양식된 것'이라고 쓰여 있는데, 하지만 중국에서는 그가 먹은 것이 멸종위기종인 백상아리라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비판이 거세지자 그는 "합법적으로 구매한 동물"이라면서 법률대리인을 구하겠다고 발끈했는데요.

현지 공안은 그의 행위가 동물 학대에 해당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러니 희귀 질병이 생겨나죠. 정상적인 식사를 합시다.", "먹는 거 갖고 장난치다 혼난 기억이 없나 봐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neteasy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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