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너머 저 먼 우주에는 정말 뭔가 미지의 존재가 있는 걸까요?
미국의 화성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미스터리한 물체를 포착했습니다.
꼬불꼬불, 밝은 색 실이 엉킨 듯한 모양의 물체가 화성의 붉은 표면에서 포착됐습니다.
꼭 촉수 같기도 하고요.
스파게티를 떠올리게도 하는데요.
미국의 화상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앞면에 달린 위험방지 카메라로 촬영한 겁니다.
퍼서비어런스는 수억년 전 화성에 존재한 것으로 짐작되는 미생물의 흔적을 탐색하고 있는데요.
이 희한한 물체가 찍힌 후 나흘이 지나 같은 위치를 찾았으나 이미 사라져 버려 사람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관계자들은 이 물체가 퍼서비어런스가 착륙할 때 떨어뜨린 물체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