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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브르 4연패…여자 에페 첫 우승 쾌거

세계 펜싱선수권에서 우리 대표팀이 잇따라 승전보를 전해왔습니다.

세계 최강,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4회 연속 우승의 신화를 썼고, 여자 에페 대표팀은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오상욱과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세계 1위,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2위 헝가리를 만났습니다.

세계 1위 실라기 혼자 분투한 헝가리를 선수들의 고른 기량으로 제압하며 조금씩 리드를 벌렸고, 결국 마지막 주자인 에이스 오상욱이 실라기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45대 37,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선수들은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4개를 펼쳐 보이며 4연패를 자축했습니다.

강영미와 최인정, 송세라, 이혜인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결승에서 개인전 우승자 송세라의 활약을 앞세워 이탈리아를 누르고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송세라는 한국 여자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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