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강제 북송된 탈북어민들이 16명을 살해한 흉악범인지 여부에 대해 "검찰수사를 기다려보는 게 맞다"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탈북 어민이 16명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통일부가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그게 사실이다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탈북어민들이 "흉악범인지 여부는 법원을 제외한 누구도 인정 또는 판정할 권한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통일부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