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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대에서 '활짝'…"긍정 에너지 가져가세요"

<앵커>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 선수권 은메달을 딴 우상혁 선수가 오늘(20일) 공식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다음엔 꼭 시상대 맨 위에 서겠다며 '긍정 에너지'를 전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벼랑 끝 탈락 위기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힘차게 도약해 세계선수권 사상 첫 은메달을 따낸 우상혁 선수가 하루가 지나 공식 시상식이 열리는 경기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은메달리스트, 대한민국의 우상혁!]

박수를 치며 시상대에 오른 우상혁은 흥겨운 동작으로 관중의 환호에 화답했고, 금메달리스트 바심의 카타르 국가가 울려 퍼지는 동안 전광판에 뜬 태극기를 향해 거수경례를 했습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은메달로도 저는 최초 타이틀을 챙겼고, 너무 꿈만 같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세계 정상급으로 성장했지만, 우상혁은 아직도 갈 길은 멀다며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바심을 보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고, 경험치를 쌓다 보면 더 좀 바심을 이길 수 있는 길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더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상을 향한 유쾌한 도전을 약속했습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더 파이팅할 테니까 저를 보고 힘내시고, 긍정 에너지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영상편집 : 소지혜, CG : 김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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