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찍어 올리려고…이동하는 비행기 앞에서 춤춘 여성

SNS를 통해 오늘(2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공항 활주로에 무단으로 진입해 춤을 춘 베트남 여성이 앞으로 비행기를 타지 못하게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비행기 앞에서 춤을'입니다.

얼마 전 베트남 푸꾸옥 국제공항.


검은색 옷을 입은 여성 뒤로 비행기가 이동하고 있는데, 여성은 '브이' 포즈를 취한 채 춤을 춥니다.

빨간색 경계선까지 간 후에야 급하게 달려 나오는 모습인데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영상을 올리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동 중인 여객기 가까이 서 있으면 엔진에 빨려 들어가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는데요.

베트남에서는 최근 한 승객이 기내에서 20cm 길이의 칼로 과일을 자르는 모습이 적발돼 논란이 됐고, 또 다른 승객은 휴대전화를 여객기 창문에 대고 오랜 시간 동영상을 촬영했다가 제지당했습니다.

승객들의 일탈이 계속되자 베트남 항공국은 각 항공사에 탑승 규정을 위반한 승객의 목록을 요청하고 이들의 여객기 탑승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누리꾼들은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딱 맞네요. 우리나라도 '추태 승객' 태우지 맙시다!", "사진 몇 장 건지려다가 평생 비행기는 다 탔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화면출처 : 유튜브 kenhVTC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