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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서 악취 진동…천장 뜯어봤더니 충격의 정체

신축 아파트 방 안에서 심한 악취가 났는데, 악취 원인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어떤 이유였을까요?

지난 5월, 경기도 화성의 한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A 씨. 입주 첫날부터 안방 드레스룸 벽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악취를 느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 악취는 더더욱 심해졌고 지난달 건설사에 하자 신청을 했습니다.

지난 2일, 건설사 관계자가 방문해서 집안 곳곳을 살펴보던 중 드레스룸 천장 위에서 비닐봉지 3개가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황당하게도 봉지 안에는 인분이 들어 있었습니다.

비슷한 악취에 시달리던 옆집에서도 드레스룸 천장을 뜯었더니 역시 인분이 든 비닐봉지 1개가 나왔다고 합니다.

내부 마감 공사 과정에서 누군가가 인분을 숨겨놓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계자들은 추정했는데요.

입주민들은 전문업체를 불러서 탈취 작업을 해달라는 요구조차 건설사가 들어주지 않는다고 항의하고 있는데요, 건설사는 '최대한 성실하게 협의해서 피해를 보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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