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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송세라, 1분 연장전서 극적 승리…세계 챔피언 됐다

세계 펜싱선수권 여자 에페에서 송세라가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세계랭킹 3위인 송세라는 결승에서 독일의 은돌로와 치열한 혈투를 펼쳤습니다.

종료 40초 전 송세라가 10대 9로 앞섰지만 24초를 남기고 은돌로가 반격에 성공해 10대 10 동점으로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1분간의 연장전에서 송세라는 전광석화처럼 파고들며 찌르기를 성공시켜 11대 10, 극적인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환호했습니다.

지난 2월 바르셀로나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기량이 급성장한 송세라는 여자 에페에서 지난 2002년 현희에 이어 20년 만에 금메달을 선사하며 마침내 세계 챔피언 자리에 우뚝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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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의 '베테랑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선수 생활을 1년 더 연장합니다.

AC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와 계약을 내년 6월까지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41살인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5월 무릎 수술을 받아 계약 연장이 불투명했지만, AC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8골을 넣는 노익장을 과시하며 팀을 11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해 재계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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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열린 외줄 묘기 대회입니다.

전 세계에서 온 31명의 선수들이 일반인들은 제대로 서있기도 힘든 외줄 위에서 다양한 묘기를 펼치며 실력을 겨뤘는데, 외줄 빨리 달리기에서는 프랑스의 브누와 브륌므가 100m 코스를 40초61 만에 주파하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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